01. MRI는 중요한 검사지만 통증의 전부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MRI는 디스크의 돌출이나 퇴행성 변화, 신경 압박 등 척추의 구조적인 상태를 확인하는 데 중요한 검사입니다.
하지만 허리통증은 영상에서 보이는 한 가지 소견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자세에서 통증이 발생하는지, 오래 앉아 있을 때 더 불편한지, 허리를 굽히거나 펼 때 통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02. 허리만이 아니라 골반과 고관절의 움직임도 중요합니다
허리는 혼자 움직이지 않습니다. 척추와 골반, 고관절 그리고 주변 근육이 서로 연결되어 일상생활의 부하를 나누어 받습니다.
특정 관절의 움직임이 떨어지거나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다른 부위가 부담을 대신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MRI에서 큰 변화가 보이지 않더라도 허리 주변 조직에는 계속 부담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03. 디스크 내부에서 발생하는 통증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디스크가 크게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경우만 디스크와 관련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오래 앉아 있거나 허리를 숙이는 자세에서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증상의 양상과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디스크 내부의 변화와 관련된 통증 가능성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04. 근육의 과긴장도 원인이자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허리가 아프면 우리 몸은 통증이 발생하는 움직임을 피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허리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다른 근육이 움직임을 대신하면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뿐 아니라 왜 해당 근육에 반복적으로 부담이 생기는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05. 참편한한의원에서는 치료 전 움직임부터 확인합니다
반복되는 허리통증에서는 먼저 통증이 나타나는 자세와 움직임을 확인합니다. 이후 척추와 골반, 고관절의 움직임과 주변 근육의 긴장 상태 등을 살펴보고 환자의 상태에 맞춰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관절의 움직임 회복이 필요한 경우에는 추나요법을 적용할 수 있으며, 통증과 염증 또는 과긴장된 근육과 연부조직에는 침치료와 약침치료 등을 함께 고려합니다.
MRI가 심하지 않다는 말만으로 통증을 무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영상검사에서 큰 이상이 없다는 것은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현재 느끼는 통증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반대로 MRI에서 디스크가 발견됐다고 해서 모든 통증의 원인을 디스크 하나로 단정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영상검사에서 보이는 구조와 실제 몸에서 나타나는 움직임, 통증의 특징을 함께 보는 것이 반복되는 허리통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RELATED